집착하는 날들 중 하루. 

김종인의 매일에 집착하지만 유독 기억에 선명한 그런 날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여러 날들.... 오늘따라 소중하게 느껴지는 너의 하루. 내가 기억하는 하루하루.

종인이의 아름다웠던 이십대. 아마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추억하고 기억하게 되겠죠.

그때의 시간도, 지금 다시 떠올리며 추억하는 이 시간도, 이후에 옅게 남아있을 추억들까지 소중합니다.

제 기억뿐 아니라 우리 기억 모두.



(온전히 그를 생각하며 선곡, Butterfly Dance)




















나의 소년아...... 소년아....... 










눈 감은 그 찰나의 순간도 소중하고 아름다와서....





정말로. 

정말로 진실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아름다워서.








그중에서도 단연 아름다운.

나비의 춤.




긴장을 늦추지 않게하는 시선과 표정, 움직임. 


















각 잡고 엔딩했으면서 금새 김종인으로 돌아와 팔랑팔랑 인사해주는데 

그냥 심장을 가지렴. 네 것이다. 애초부터.






















의상의 격함이 무슨 소용이니.

해골티면 어때, 뱀피가죽이면 어때, 엑소 벨트면 어때. 

그냥 김종인이 예쁜 걸. 



이케이케 예쁜 걸.





















넌 살의 가득한 질시.

난 질식.




왜 또 갑자기 토끼가 되었니.

명치 다 드러내고 그럼 될까요 안될까요.




눈물 겹게 예쁘다.

진짜로 너는 예쁘다.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부둥부둥 사랑둥아.




으응




돌고 돌아서! 



이쪽 



저쪽




그림같이 아름다운 화면 가득 종인이.

행복하다. 이게 행복이야.
































마이크는 두 손으로 감아쥐고.






베시시 웃으면서 건네는.



예뿌니야!!!!!!!!!!!!!!!!!!!!!!!!!!!!!!!!!!!!!!!!!!!!!!!!!!!!!!!!!!!!!!!!!!!!!!!!!!!!!!!!!!!!!!!!!!!!!!!!!!!!













토끼.




활짝 웃을 때 만큼은 개구장이로 돌아가는 소년.




보드라운.











이게 무슨 감정일까 생각하며 한참 들여다 보았던 사진.

확실히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볼 때와 큰 화면으로 볼 때의 차이가 있어요.

크게 보면 더 좋은 이 사진 입니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트로.



















나의 나비. 아름다운 나비.

절대 유리병에 가둬놓고 싶지 않아요.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갔으면...

비에 젖지 않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그저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도록 힘 닿는데 까지 좋아할게.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의 날들도 수고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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